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사진=KOVO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또 다시 격파하며 천적 관계임을 입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1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2(16-25 25-23 25-18 18-25 15-13)로 신승했다.
한국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이바나 네소비치(등록명 이바나)는 팀 내 최다인 27점을 기록했다. 배유나 역시 17점에 공격 성공률 57.69%로 맹활약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흥국생명과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했다. 승점 2를 보탠 한국도로공사(12승 5패·승점 36)는 2017년을 1위로 마무리했다. 2위 현대건설(10승 6패·승점 30)과는 승점 6차이다.
3경기 연속 5세트 패배를 당한 흥국생명(4승 11패·승점 17)은 승점 1을 보태 GS칼텍스(7승 9패·승점 16)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5위로 도약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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