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부대는 바로 권혁수였다.
31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솔로부대와 폭주썰매가 2라운드에서 대결했다.
폭주썰매는 5표 차이로 승리해 3라운드에 갔다. 뛰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 넘치는 끼를 발산했던 솔로부대는 권혁수여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승우는 앞서 솔로부대가 권혁수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진짜 목소리를 들려주고자 출연했다는 권혁수는 "사실 궁금했다. 복면을 쓰고 있을 때 내 안에 김경호 형님이 얼마나 남아 있을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전혀 김경호 모창처럼 들리지 않았다고 했으며 엄청난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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