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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골프채널도 인정한 'LPGA 진출' 고진영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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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골프채널도 인정한 'LPGA 진출' 고진영의 가능성

입력
2017.12.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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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박종민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선언한 고진영(22)이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이 뽑은 2018년 주목할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골프채널은 31일(한국시간) 2018년 주목할 선수 15명을 공개했는데 고진영은 이 중 14번째로 소개됐다.

매체는 고진영을 두고 "올해 22살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선수"라며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LPGA 투어 신인 데뷔를 앞둔 시점에 이미 세계랭킹 18위"라며 고진영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

한편 고진영 외에는 신인 조지아 홀(잉글랜드), 지난 시즌 신인이었던 에인절 인, 브리트니 알토마레(이상 미국), 아디티 아쇼크(인도), 넬리 코르다(미국) 등이 거론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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