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사진=UFC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대표인 데이나 화이트가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의 복귀를 촉구했다.
화이트 UFC 대표는 최근 ESPN과 인터뷰에서 맥그리거가 적어도 내년 여름 안에는 복귀하길 기대했다.
이유는 UFC 타이틀 방어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화이트 UFC 대표는 “맥그리거가 복귀하면 토니 퍼거슨과 대결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퍼거슨은 현재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이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11월 에디 알바레즈를 꺾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그러나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복싱 경기 등으로 정작 UFC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지 않았다. 이 때문에 UFC 최강 맥그리거에 대한 비판은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던 중 퍼거슨은 앞서 10월 케빈 리를 누르고 UFC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화이트 대표는 UFC 전 여성 페더급 챔피언 저메인 데 란다미가 부상을 핑계로 5개월간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않자 챔피언 벨트를 빼앗은 바 있다. 따라서 맥그리거의 복귀도 서둘러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이트 UFC 대표는 최근까지도 맥그리거와 상대했었던 ‘무패 복서’ 메이웨더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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