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2' 멤버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30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나쁜녀석들:악의 도시'(극본 한정훈/연출 한동화)에서는 김애경(장신영 분)으로부터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우제문(박중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우제문(박중훈 분)과 이명득(주진모 분)은 김애경이 청문회장에서 아무것도 밝히지 않자 당황했다. 김애경은 조영국(김홍파 분)과 배상도(송영창 분)의 뇌물커넥션에 대해 "전혀 알고 있는 게 없다"고 부인했다.
이명득은 "김애경을 털어라. 그래야 조영국을 잡을 수 있다. 이대로 조영국 놓칠 수 없지않냐"며 "우리가 죽으면 대한민국이 죽는다"고 말했다. 우제문은 표적수사를 지시받자 망설였다.
우제문은 표적수사를 통해 김애경을 괴롭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는 이명득에게 "이렇게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죄없는 사람 잡아다가 힘자랑 하지 맙시다. 우리 검사다"라고 설득했다.
한강주는 병원에 있는 동생이 살해 위협을 받자 분개했다. 그는 "조영국이 그런거 아니냐"며 화를 냈고, 노진평(김무열 분)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한강주를 추적했다. 우제문 역시 마찬가지였고, 그는 조영국이 있는 곳에 나타난 하상모(최귀화 분)를 칼로 찔렀다.
이후 '나쁜녀석들' 멤버들은 의문의 사람들로부터 각각 공격을 당했다. 특히 신주명(박수영 분)과 양필순(옥자연 분)은 칼에 수차례 찔려 죽을 위기에 처했다.
분노한 우제문은 이명득에게 "애들 20명만 차출해달라. 조영국 가만 안둘거다. 어떤 놈이든 상관없다"고 말햇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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