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멤버로 잘 알려진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검사 역으로 출연하는 웹 드라마 '저스티스팀 시즌 2 : 날아올라'가 내년 초까지 하루 한편씩 인터넷에 올라온다.
법무부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소년범죄를 배경으로 한 휴먼ㆍ성장 드라마 ‘날아올라’를 지난 2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평일 정오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총 6편 공개한다.
이 드라마는 소년원 출신인 검사 이대호(데니안 분)가 ‘빵셔틀’ 등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여고생(신인배우 정다은 분)이 학교폭력에 휘말린 사건을 맡아 실체를 풀어가고, 이 여고생에게 사법기관을 통한 도움을 주며 새 삶을 찾아가도록 돕는 과정을 그렸다. 배우 서신애는 학교폭력 가해자 여고생, 그를 보살피는 보호관찰관은 배우 박해미가 맡았다.
드마라 제목 '날아올라'는 서울소년원 학생들이 직접 작사한 노래에서 따왔다. 전체 드라마 음악은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의 재능기부를 받아 서울소년원 밴드가 함께 만들었다. 주제곡 ‘날아올라’는 극중에서 배우 서신애가 직접 부른다.
법무부는 “드라마를 통해 소년범죄 근절과 범죄피해자 보호 등 다양한 법무 정책을 국민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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