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기안84가 ‘2017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29일 저녁 8시 55분에는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나래는 “방송이라고 생각 안 하고 편하게 감정 가는 대로 했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어준 충재에게 감사하다. 잘 있죠? 그 분”이라고 운을 뗐고, 기안84는 “충재 잘 있다. 결국엔 내가 여기 서 있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앞서 박나래가 대상 공약으로 기안84와의 결혼을 건 것에 대해 “여자가 말했는데 빼는 것도 아닌 것 같다. 몇 년 살아보고 아니면 헤어질 수도 있는 거다. 그 약속은 지키겠다”며 이마 뽀뽀를 해 놀라게 만들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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