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조지 멘데스/사진=SNS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자신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 자축과 함께 영광을 에이전트 멘데스에 돌렸다.
호날두는 29일 자신의 SNS에 영국 월드사커가 시상한 2017 올해의 선수상 트로피를 들고 에이전트 조지 멘데스와 함께 기쁨을 나누는 사진을 올렸다. 호날두는 "멘데스와 함께 수상의 축복을 나누겠다"는 의미의 말을 덧붙였다.
호날두는 월드사커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호날두는 715표를 받아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663표)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2008, 2013, 2014, 2016년에 이어 역대 최다인 5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위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437표)가, 니너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각각 237표와 205표로 뒤를 이었다.
2017년을 최고의 해로 마무리한 호날두에 각종 상복이 뒤따랐다.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Ballon d'or)를 비롯해 UEFA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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