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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장현성 김희원 최원영, 시너지 더하는 베테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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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장현성 김희원 최원영, 시너지 더하는 베테랑들

입력
2017.12.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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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김희원, 최원영이 SBS '의문의 일승'
장현성, 김희원, 최원영이 SBS '의문의 일승'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열전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는 탄탄한 배우 군단에서도 장현성(강철기 역), 김희원(박수칠 역), 최원영(장필성 역) 3인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의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장현성은 김종삼(윤균상 분)의 조력자이지만 이광호(전국환 분)에게 발목이 잡혀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양면적인 모습들이 연속적으로 나오면서 진면목을 궁금하게 만든다. 장현성은 복합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속내를 감출 수밖에 없는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하고 있다.

김희원이 연기하는 박수칠은 사건 현장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의 모습을 발휘하지만 평소에는 정 많고 수더분한 아재 형사다. 김희원은 진지와 능청을 오가는 맛깔나는 연기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더해 사랑꾼 면모부터 극중 전 파트너였던 강철기에 대한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그려내고 있다.

최원영은 출세지향적인 광수대 팀장에서 이광호의 사람으로서 악인의 본색을 점점 드러내기 시작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의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찰나에 등장하는 매섭고 날카로운 표정으로 의중이 다른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악인의 모습을 비추며 극에 무게감을 실은 최원영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들이 서로 대면하는 상황에서는 시너지가 배가 된다. 10년 전 숨겨졌던 사건들이 퍼즐을 맞추게 되면서 잦은 마주침이 예고되는 만큼 장현성, 김희원, 최원영 세 사람의 연기가 얼마나 더 시청자를 잡아당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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