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에 3-2 승/사진=아스널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아스널이 알렉시스 산체스의 활약에 힘입어 크리스탈 팰리스에 승리했다. 이청용(29)은 결장했다.
아스날은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2로 이겼다. 6위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1승4무5패(승점 37점)를 기록하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며 결장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 아르센 웽거 감독은 EPL 통산 810승을 거두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제골은 전반 24분에 터졌다. 아스널 수비수 무스타피가 프리킥 상황에서 골키퍼 맞고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올렸다. 후반 4분, 아스널은 타운센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에이스 산체스가 두 골 연속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44분 톰킨슨의 추가골을 뽑아내며 끝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아스날에게 승리를 내줬다.
후반서 연속골을 터트리며 아스널의 승리를 이끈 산체스가 수훈갑이 됐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산체스에게 평점 9.8점을 부여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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