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현민이 17세 소년의 풋풋함을 뽐냈다.
한현민은 28일 공개된 ‘코카-콜라 저니 카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꿈과 고민을 전했다.
한현민은 한국 최초의 나이지리아계 모델로 최근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명’에 뽑힌 바 있다.
한현민은 야구 선수가 꿈이었으나 가정 형편으로 포기한 후, 같은 학교 선배가 모델 에이전시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모델의 꿈을 키웠다. 유튜브에서 모델들의 워킹 영상을 보고 따라 하면서 독학한 끝에 이태원 길거리에서 캐스팅된 지 2주 만에 패션쇼에 올랐다.
이어 김신영이 ‘한현민’ 삼행시를 제안하자, 그는 ‘한국인 한현민입니다. 현재 모델이고요. 민증은 아직 안나온 17세입니다’라는 센스 있는 삼행시를 전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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