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용익(65)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공석인 건보공단 이사장 자리에 김 전 의원을 29일자로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인 김 신임 이사장은 김대중 정부에서 의약분업실행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의약분업을 주도했고, 참여정부에서 사회정책수석비서관(2006~2008년)을 지낸 뒤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는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원장으로 있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문재인 케어)의 설계자로 알려져 있다.
▦충남 논산 ▦서울고 ▦서울대 의학과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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