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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으로 글로벌 엠-커머스 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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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으로 글로벌 엠-커머스 사업 나선다”

입력
2017.12.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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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장을 내는 대신 자신의 SNS만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엠-커머스(M-Commerce) 기업이 국내 최초로 만들어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단체관광 사상 최대인 6,000여명이 방문해 국내 주요뉴스에 보도가 될 정도로 화제가 됐던 일명 ‘인천 월미도 치맥축제’로 유명한 중국 아오란그룹과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아오란코리아가 바로 그 주인공.

본지는 아로란코리아 한무량 회장을 찾아 엠-커머스 사업의 비전과 아오란코리아의 오늘과 내일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아오란코리아는 어떻게 탄생했나?

지난해 운영하고 있던 법인 회사인 화방관광에서 주최한 중국 웨이상 업체 초청 사업에 아오란그룹이 찾아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웨이상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알게 되었고 아오란그룹에 합작을 건의하여 2016년 11월, 한국에 정식 외자유치 법인으로 설립된 것이 바로 아오란코리아다.

아오란코리아는 아오란그룹이 자랑하는 7년 연속 베스트셀러 B365과일효소 시리즈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 공급하고 있는 엠-커머스 전문회사로 설립되어 한국에서 생산된 Made in Korea 상품이라는 강점으로 중국은 물론 홍콩, 대만, 싱가폴, 베트남, 미얀마, 태국, 호주 등 해외 시장의 SNS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설립 당시에 단 3명에 불과했던 직원은 현재 파트너를 포함 500명이 넘고 있으며 이너뷰티 상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더 나아가 화장품 영역까지 확장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Q. 엠-커머스에 비전이 있는가?

엠-커머스란 1인 기업으로 본인 스스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제품의 홍보 및 마케팅 등을 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이루어진 사업 모델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대중화 되어 있는 모바일+SNS+전자상거래를 통합한 개념인 ‘웨이상(微商)’과 비슷한 신개념 유통채널로 무점포 창업이란 강점으로 소자본 개인 창업의 새로운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미 성공한 사례도 적지 않다.

때문에 핸드폰 보급률과 무선인터넷 환경, SNS 활용도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한국 시장 역시 높은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더불어 아오란코리아는 한국에서 새로운 유통환경의 개척을 통하여 한국의 우수한 제품들이 중국으로 나갈 수 있는 연결 통로 뿐 아니라, 모바일 창업자들에게 홍보, 마케팅교육, 조직관리 및 소비자 서비스 교육을 통해 성공하는 모델을 많이 만들어 낼 방침이다.

Q. 주력 제품에 대해 알고 싶다?

‘안에서의 건강함을 채우고 밖으로 아름다움을 완성하라’의 모토 아래 아오란코리아는 B365 화이자임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화이자임은 복합과일 효소식품으로 서구화된 식습관에 따른 영양불균형을 개선시킬 수 있는 식품이다. 과일과 채소를 주원료로 만들어 효소와 다량의 식이섬유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네츄럴F&P라는 한국 공장에서 정관장 제품들과 함께 생산되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아오란코리아의 작은 꿈이자 목표는 엠-커머스로 인해 많은 이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우수한 한국제품의 중국진출의 통로가 되고 중국기업이 한국에 진출하게 되어 외자유치의 기회 및 관광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연결자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취약계측을 후원하는 노력도 계속해 경주해 갈 방침이다.

내년 시작과 함께 가장 큰 과제는 1월 초에 있을 중국 광저우 아오란그룹 신년회다. 이날 당사는 아오란그룹 3000여명 앞에서 한국 엠-커머스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를 시작으로 당사는 일에서도 일상에서도 항상 사람을 생각하는 ‘함께’라는 기업 신념을 지켜가며 글로벌 이너뷰티 브랜드를 말할 때 첫 번째로 거론되는 기업을 만들어 갈 것이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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