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현민이 독특한 가정환경을 소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수용, 주이, 한현민, 권현빈,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이지리아인 부친과 한국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현민은 “어머니가 무역회사 다니다가 아버지도 무역 일을 하셔서 만나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공용어인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버지와의 의사소통을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중간에 엄마가 통역을 해준다. 영어 힘들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곤 “제가 왼손잡이다. 왼손으로 밥 먹으면 아빠가 영어로 뭐라 그런다. '뭐래?'라고 엄마한테 말하면 ‘아빠 나라는 오른손으로 먹고 왼손은 볼일 볼 때 써야 한다’고 한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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