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최초 흑인 혼혈 모델 한현민이 영어 때문에 광고에서 잘렸다고 밝혔다.
한현민은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라스)에서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의 의사소통에 대해 "엄마가 통역을 해준다"고 말했다.
영어를 잘 못한다는 한현민은 이로 인해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자동차 메인 광고가 들어왔다. 나도 광고라는 걸 해보는구나 싶었다"며 "광고주가 원하는 게 멋있는 포즈를 하다가 스웨그를 하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한국에서 17년을 자랐고 영어 발음을 잘 모르지 않나. '스웩'만 2시간씩 연습했다. 촬영 때 '스웩' 했는데 바로 잘렸다"며 해맑게 웃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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