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한국전력 감독과 김상우(오른쪽) 우리카드 감독./사진=KOVO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이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 중인 윤봉우에 대해 걱정을 드러냈다.
김철수 감독은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2017-2018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경기 전 윤봉우의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고 했다. 김 감독은 "햄스트링은 아니고 고관절과 연결된 좌측 허벅지 부분이 부상 부위다. 젊으면 회복도 빠를 텐데 나이가 있다 보니 회복이 더딘 것 같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지금은 일단 상체만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괜히 무리했다가 부상을 더 크게 당하면 올 시즌이 아니라 다음 시즌까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갈길 바쁜 입장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두 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김 감독은 “잡아야 할 경기였는데 놓쳤다.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같지만 다행히 경기력은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 4라운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앞으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수원=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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