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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소프트웨어 중학교 필수교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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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소프트웨어 중학교 필수교육으로

입력
2017.12.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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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방송 분야에서는 중학교 소프트웨어(SW) 교육 의무화와 신용카드 본인확인 제도 등이 내년부터 시행된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19학년도 중학교 신입생들은 3년간 34시간 이상 SW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고등학교에서는 SW교육이 심화선택에서 일반선택(51~119시간) 과목으로 전환된다. 초등학교 5, 6학년에는 2019년부터 SW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과기정통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3D프린터 교육환경 조성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매년 100개 학교씩 향후 5년간 500개교에 3D프린터를 보급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인터넷 공간에서 신용카드를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으로 도입한다. 국민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 현대카드 사용자는 본인 명의 신용카드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진다. 신용카드 활용 본인 확인 서비스는 스마트폰 응용소프트웨어(앱) 카드나 ARS, 카드사 홈페이지 접속 방식으로 제공된다.

올해 5월 수도권에서 먼저 시작된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은 이날부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주변 지역으로 방송 범위가 확대됐다.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원주시 강릉시 평창군 등 강원권 일부 지역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전국 지상파 UHD 방송은 오는 2021년이 목표다.

UHD 방송은 디지털TV보다 화질이 4배 선명하고 인터넷 기반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기능 제공이 가능하다. 다만 방송구역에 포함돼도 고층 건물이나 산악 지대 등 주변 환경에 따라 UHD 방송 수신 상황은 지역별로 달라진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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