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커피소년이 박소현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27일 오후 한 매체는 커피소년과 박소현 아나운서가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고 있음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커피소년 소속사 로스팅뮤직 관계자는 "본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로써 커피소년, 박소현 아나운서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10년 싱글 앨범 '사랑이 찾아오면'으로 데뷔한 커피소년은 '장가갈 수 있을까', '이게 사랑일까', '카푸치노' 등의 히트곡을 내며 견고한 팬층을 형성했다. 올해에도 그는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커피소년은 1월 '그럴리 없어요'를 시작으로 2월 '안녕 오로라', 6월 '여름밤 탓', 9월 '첫정이라 못 떼요', 12월 '낭만'까지, 그야말로 '열일'하는 뮤지션이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KBS에 입사, 스포츠 뉴스와 '도전 골든벨', '비바 K리그', '누가누가 잘하나'를 진행했다. 이렇게 커피소년과 박소현은 각기 다른 영역에서 활약 중이다. 이런 두 사람을 열애설에 휩싸이게 한 교집합은 라디오 진행이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10개월 동안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의 '혼자라서 그래' 코너를 함께하며 인연을 쌓았다. 그러나 직장 동료 이상의 핑크빛 기류는 없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두 사람 모르게 라디오 부스에서 피어난 열애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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