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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깝스' 조정석, 1인 2역 완벽 소화→연기 스펙트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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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깝스' 조정석, 1인 2역 완벽 소화→연기 스펙트럼 입증

입력
2017.12.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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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이 '투깝스'로 1인 2역 연기에 나섰다. 피플스토리컴퍼니 제공
조정석이 '투깝스'로 1인 2역 연기에 나섰다. 피플스토리컴퍼니 제공

배우 조정석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조정석은 최근 방송 중인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사기꾼 영혼이 빙의된 동탁(수)를 오가는 중이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 그는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며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뽐냈다.

디테일에 집중한 조정석은 눈빛과 눈썹의 움직임 등 작은 곳에서부터 캐릭터의 변화를 그려냈다. 결과 그는 동탁, 동탁(수)를 완전히 별개의 인물로 만들었고, 보는 이들의 찬사를 끌어냈다.

그렇기에 조정석을 향한 시청자들의 믿음은 '투깝스'가 회를 더할수록 굳건해지고 있다. 존재만으로도 시청 욕구를 자극하는 조정석이 향후 '투깝스'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모인다.

'투깝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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