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2017 포니정재단-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축구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26일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 3회 포니정 재단과 대한축구협회(KFA)가 함께하는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을 수여 받을 중등부 남녀 우수 선수 60명(3명은 개인사정으로 불참)과 학부모가 자리를 빛냈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김경수 중등축구연맹 회장,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등도 참석했다.
이날 강원속초중학교 3학년 김민규(15) 학생을 시작으로 총 57명의 장학금 수혜 대상자에게 200만 원의 장학금과 상패가 전달됐고 이날 참석하지 못한 3명의 학생에겐 추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규 회장은 “그간 포니정 재단은 축구 유망주 6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이는 지금까지 잘 해왔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다”며 “축구도 잘하고 인격-교양을 갖춘 선수가 돼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훗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었을 때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며 학생들을 바라보며 응원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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