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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최다니엘, 눈 날리는 밤 백진희에 박력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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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최다니엘, 눈 날리는 밤 백진희에 박력 입맞춤

입력
2017.12.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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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이 백진희에게 입맞춤을 했다. KBS2 '저글러스' 캡처
최다니엘이 백진희에게 입맞춤을 했다. KBS2 '저글러스' 캡처

최다니엘이 백진희를 향한 박력 입맞춤 엔딩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연출 김정현) 8회에서는 윤이(백진희 분)가 치원(최다니엘 분)의 잔혹한 과거를 모두 알게 되자 치원이 윤이를 밀어내는 모습이 담겼다.

윤이가 보스 어워드 무대에서 쓰러진 치원을 병원으로 옮긴 후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치원이 사라졌다. 정신없이 찾아다니던 윤이에게 부사장(김창완)이 전화를 걸어왔고, 부사장의 부름에 달려간 윤이는 치원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신 일과 그 후 치원을 맡아 키워주셨던 삼촌 또한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은행나무 집에서 화재 사고로 돌아가시게 된 이야기까지 모두 들었다.

윤이는 부사장의 조언에 따라 벽화마을에 찾아갔다. 그곳에서 삼촌이 그려놓은 벽화를 보며 그리워하고 있던 치원을 발견했다. 치원은 "윤이씨랑 얽힌 뒤부터 모든 게 다 엉망이다"고 싸늘하게 말해 상처를 안겼다. 윤이가 울먹이는데도 치원은 "내 앞에서 당장 사라져줘요"라고 독한 말을 내뱉었다. 윤이가 "그 영상 제가 준비한 거 아니다. 다 오해다"고 간절하게 말했지만 치원은 비수를 꽂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치원은 윤이와 한 집에서 만나는 것조차 불편해하며 윤이에게 2층 세입자를 다시 구하라는 말을 남겼다. 그러나 태이(홍경 분)로부터 윤이가 맞선을 본다는 사실을 듣고는 자신의 감정에 혼란을 느꼈다. 그는 윤이로부터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했습니다. 상무님 원하시는 대로 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받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치원은 윤이가 맞선을 보고 있는 커피숍에 찾아가 자신을 보고 놀란 윤이의 손목을 잡아 끌며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윤이는 치원의 돌발 행동에 혼란스러워 했다. 치원은 어느 순간 깨달은 자신의 감정을 털어놨다. 그리고 "당신이 그랬잖아. 내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라는 말과 함께 윤이를 끌어당겨 안아 입맞춤을 건넸다. 눈이 흩날리는 밤에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깨닫는 모습이 담기면서 설렘의 순간을 그려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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