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가 '한밤'에서 마지막 인사를 한다.
26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크리샤츄의 첫 인터뷰 현장과 소희의 마지막 인사, 연예계 선배들이 소희에게 전했던 진솔하고 따뜻한 인생 조언들이 공개된다.
지난 5월 큐레이터로 도전을 시작했던 소희는 작별인사를 전한다. '소희 connected'를 통해 그동안 만났던 스타들의 평균 연령은 43세다. 그 중 나이차가 가장 적었던 스타는 배우 여진구였다. 이날 '한밤'에서는 소희의 요청으로 인해 특별히 선보였지만 공개되지 않았던 여진구 표 애교를 공개한다.
소희의 첫 인터뷰 상대였던 싸이부터 마지막으로 만났던 신승훈까지 소희에게 "뭘 정말 잘 시킨다"며 칭찬했다. 이를 증명하듯 태양이 재료도 없이 요리를 하게 만들고 선미가 직접 구두를 벗게 했던 순간들을 되짚어 볼 예정이다.
한편 크리샤츄는 '한밤'의 특별 큐레이터로 나섰다. 크리샤츄가 일본으로 건너가서 만난 상대는 영화 '브라이트'로 돌아온 윌 스미스와 조엘 에저튼이다.
윌 스미스는 인터뷰 내내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연기를 선보여 달라"라는 요청에 조엘 에저튼이 예고도 없이 윌 스미스를 때려 그를 놀라게 하고, 크리샤츄는 직접 챙겨간 깜짝 아이템을 꺼내 또 한 번 윌스미스를 당황하게 했다. 그는 "그런 것 가지고 놀지마라. 위험하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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