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윤서인은 2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물음표와 함께 “이 님이야말로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이라며 정우성이 지난 21일 올린 인스타그램 영상 중 일부분을 게재했다.
정우성은 이 영상에서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 그 결과 시청자들이 KBS를 외면하고 이제는 무시하는 처지까지 다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서인은 이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거지. 남한테 ‘너 실수한 거야’라고 하는 건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 21일 KBS1 ‘4시 뉴스집중’에 출연해 최근 관심 사안에 대해 묻는 앵커 질문에 “KBS 정상화다”라고 답한 바 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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