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워너원은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7 KBS 가요대축제'에서 콘서트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스페셜한 무대를 펼쳐낼 예정이다. 무대 뿐만 아니라 멤버 강다니엘이 라디오 DJ로 변신해 멤버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인터뷰가 공개된다.
워너원 멤버 11명은 지난 6월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아 선발됐다. 데뷔 전부터 광고계를 섭렵했으며 데뷔 쇼콘 2만석이 1분 만에 매진됐다. 8월 데뷔 앨범 '1X1=1(TO BE ONE)'을 발표함과 동시에 7개 차트를 올킬하며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고 발매 7일차에 음반 판매량 41만장을 기록하며 아이돌 데뷔 앨범으로는 최고 판매량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뮤직뱅크' K-차트 8월 3,4주차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음악방송 15관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 11월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뷰티풀'로 활동했다. '뮤직뱅크' K-차트 11월 4주 1위, 12월 1주 1위,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최고의 인기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한편 '2017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워너원을 비롯해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여자친구, 트와이스까지 총 8팀가 마련된다. 또 '더유닛' 참가자들의 스페셜 무대와 선배 군단의 무대까지 준비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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