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이재현 회장의 철학에 따라,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CJ도너스캠프가 2013년 시작한 ‘창의학교’는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의 창의력을 개발하고 문화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CJ그룹의 문화·식품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요리·음악·연극 등 다양한 직업과 문화를 경험하며,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 건강한 자아와 대인관계 형성 등 인성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디자인·논리·독서 교육을 추가했고, 교육대상도 4배로 확대해 모두 800여 명의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8월부터 총 12주간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논리와 창의력을 융합한 신규 교육 프로그램 ‘도시 디자인’, 인문학의 기본기를 잡아 주는 ‘독서’ 교육을 신설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창의학교’ 교육 모델을 문화 소외지역으로 확대해 전라남도, 전남복지재단과 함께 지역형 맞춤모델인 ‘창의학교 전남’을 시작했다. 지역 특화형으로 구성된 만큼 전라남도를 상징하는 국악 장르를 신설하고, 전남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전문강사 및 멘토로 참여해 지역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는 12월 한 달 동안 교육 성과를 자랑하는 발표회 ‘창의학교 스테이지’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창의학교 독서 부문을 시작으로 ▦16일 디자인 ▦17일 창의학교 전남 ▦28일 영화 ▦29~30일 음악 부문 등의 순서로 진행 중이다. CJ도너스캠프 SNS 사이트를 통해 일반인도 관람 가능하다.
CJ도너스캠프는 내년에는 참가 아동 1,600명, 강사진 300명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교육 커리큘럼도 강화한다. 올해 전남에서 시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그룹은 2005년 CJ나눔재단의 도너스캠프를 설립해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33만여 회원의 기부금에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약 300억원을 기부했고 전국 4,600여 개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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