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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코리아 - 포스코

입력
2017.12.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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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직원으로 구성된 안전진단팀이 11월 17일 지진으로 금간 건물의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 임직원으로 구성된 안전진단팀이 11월 17일 지진으로 금간 건물의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1988년 자매마을 활동을 시작으로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은 2003년 ‘포스코봉사단’을 공식 창단하면서 더욱 발전해 왔다. 자원봉사활동은 이제 기업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포스코는 매월 ‘나눔의 토요일’을 정해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임원들은 보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달 포항과 광양 · 경인지역 1~4차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법률 · 세무 · 인사노무 등 전문 분야 조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 광양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와 사회복지를 위해 사회적기업을 운영 · 지원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서별 자매마을 결연 활동으로 지역과 호흡하고 있다. 또한, 국내를 넘어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포스코가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해외 저개발국가의 자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임직원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봉사야말로 사회봉사는 물론 개개인이 삶의 보람을 찾고 자기계발도 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라고 판단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포항, 광양, 서울, 인천 송도 등에서 26개의 재능봉사단이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기계수리 봉사단, 전기수리 봉사단, 응급처지전문봉사단과 도배전문봉사단, 꿈봉사단, 영어봉사단 등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 임직원들이 11월 16일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가 현장을 찾아 건물 잔해를 옮기고 있다.
포스코 임직원들이 11월 16일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가 현장을 찾아 건물 잔해를 옮기고 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전달

포스코그룹은 지난 11일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올해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여, 사회배려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0억원 증액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지난 11월15일 발생한 포항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 15억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진이 발생한 15일 오후부터 지진 피해주민 긴급대피소에 침낭 400개와 도시락 1,000여 개를 지원했으며, 임직원 100여 명은 피해 건물의 외벽 및 담벼락 잔해 제거와 단수·단전 가정에 생수와 연탄을 전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 스틸빌리지, 유엔의 SDGs 우수사례 등재

포스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가 11월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사례로 등재됨과 동시에 우수 사례에만 부여하는 ‘SMART’ 등급을 인증받았다.

국내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친환경 바이오 사업), 부강테크(물 정수 사업)에 이어 포스코가 세 번째로 등재됐다.

SDGs는 2030년까지 인류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공동의 목표로 2015년 유엔에서 채택했다. 분야는 지구촌 빈곤, 교육 불평등, 질병, 인권, 환경오염 등 총 17개이다.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포스코그룹의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주택이나 다리, 복지시설 등을 만들어 주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동안 포항, 광양, 서울, 인천, 미얀마, 베트남 등 국내외 사업장 인근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스틸하우스, 어린이 실내놀이터, 스틸브릿지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포스코는 2009년부터 국민안전처와 함께 화재 피해 가정에 스틸하우스를 지원해 오던 사업을 지난해부터 저소득 가정까지 확대했다. 지난 11월 말까지 스틸하우스 28, 29호를 추가로 기부해 지금까지 총 29채를 기부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붕따우성에 총 104세대의 주택과 스틸놀이터, 스틸브릿지를 갖춘 포스코 스틸빌리지를 조성했다. 6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떤딴현에 8동으로 구성된 스틸빌리지를 조성하고, 저소득가정을 위해 스틸하우스 104세대를 무상 기부했다.

포스코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위해 다각 지원

포스코는 이와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16년 4월 평창동계올림픽 후원협약을 맺고 평창올림픽 철강부문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

이와 더불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개최되는 패럴림픽(장애인동계올림픽)의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스포츠 종목 후원의 경우, 대개 인기종목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포스코가 장애인아이스하키 종목에 후원하는 것은 비인기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위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2015년 12월에는 탄소배출권 2만 5,968톤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기부했다. 포스코가 기부한 탄소배출권의 양은 1MW급 풍력발전기 약 20기(30% 효율)가 1년간 발전한 효과와 같다. 이 배출권은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준비를 비롯해 운영기간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상쇄에 사용돼 ‘올림픽 사상 최초 온실가스 제로화 실현’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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