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현재 운영중인 시민공용자전거보다 성능이 크게 개선된 3세대 ‘타슈’ 400대를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3세대 ‘타슈’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하여 현재 운영되는 모델보다 무게가 6㎏가량 가볍고 녹이 슬지 않으며, 무체인에서 체인으로 구동부가 바뀌어 동력손실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장 높낮이를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고장이 잦은 벨과 녹이 많이 발생하는 바구니도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타슈’ 운영을 맡고 있는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시민공용자전거 ‘타슈’가 시민들의 근거리 이동을 위한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이용환경을 적극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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