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아드보카트 감독/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던 딕 아드보카트(70.네덜란드) 감독이 스파르타 로테르담 사령탑으로 오른다.
로테르담 구단은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드보카트 감독과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다"고 계약 사실을 밝혔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조별리그 3위에 머물며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이어 대표팀 감독 자리에서 경질된 아드보카트 감독은 한 달만에 프로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2006년 한국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이후 아드보카트는 제니트(러시아), 벨기에 대표팀, 러시아 대표팀,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등을 이끌다가 2016년 5월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시즌 네덜란드 1부리그 강등권(17위)에 쳐진 로테르담은 알렉스 파스투르 감독을 해임했고, 아드보카트 감독 영입을 통해 '강등권 탈출'을 노린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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