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Hi #리뷰]'동상2' 오지호, '슈돌'에선 못 들었던 결혼생활 이야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Hi #리뷰]'동상2' 오지호, '슈돌'에선 못 들었던 결혼생활 이야기

입력
2017.12.26 07:54
0 0

오지호가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오지호가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배우 오지호가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 생활에 관해 이야기했다.

25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오지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앞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육아 대디의 모습을 보여줬던 오지호는 커플의 동상이몽을 주제로 하는 '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와의 첫만남부터 결혼 생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결혼 4년 차인 오지호에게 아내와는 어떻게 만났는지 묻자 그는 "아는 동생의 친구인데 소개로 만났다.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이 친구와 결혼을 해야겠다 싶었다"며 "느낌이 있더라. (결혼) 선배님들이 말하듯 딱 그때였다"고 밝혔다.

아내와 동상이몽이 생길 때는 본인이 맞춘다고 했다. 오지호는 "나는 아침밥을 먹는 스타일이다. 혼자 살 때도 아침을 먹었는데 아내는 아침을 안 먹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안 먹기로 했다. 안 맞춰주면 파탄이 나겠더라. 살아 보니까 내 마음대로 했다가는 1년 안에 이혼할 것 같았다"며 웃었다. 주도권이 아내에게 있는 것 같다고 하자 오지호는 내심 인정하면서도 "통장 하나는 안 뺏겼다"고 자랑했다.

임신을 한 추자현이 입맛이 바뀌었다고 말하고, 입덧을 하는 모습을 보던 오지호는 "우리 와이프도 밥을 잘 안 먹었는데 임신하고 다 먹었다. 아기 낳고 다시 돌아왔다"고 했다. 그는 "아내가 먹덧을 해서 임신했을 때 30kg가 쪘다. 라면을 두 개 끓이면 내가 1개 반 정도를 먹었는데 그게 짜증이 났나보다. 4개를 끓여 왔더라"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임신 중인 아내를 서운하게 했던 기억을 묻자 "만삭일 때 업어달라고 했다. 아내가 85kg였는데 업다가 주저 앉았다. 그때 20kg밖에 안 쪘다고 했었다"며 민망해했다.

우효광이 미리 아기 용품을 사고 싶어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정반대였던 자신의 경우를 들려줬다. 오지호는 "어느 날 문앞에서 안까지 택배가 이만큼 있는 거다. 아내가 다 시킨 거였다"며 "애 낳고도 매일 택배가 왔다. 아이가 나중에는 딩동 하면 '택배!'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주병진, 대중소 근황 공개 "너무 많이 컸어" 폭풍성장

"나도 우울증 겪으며 힘들었기에.." 이특, 故 종현 애도

[Hi #리뷰]'화유기' 왜 2회만에 역대급 방송사고를 냈나

심건오, 이은혜 프로포즈 "진심이다...후진 없이 전진"

자이언티, 故종현 조문 안갔냐는 악플에 "사진 찍히러 가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