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의 냉장고에서 긴꼬리벵에돔이 나왔다.
25일 밤 9시30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태곤의 생선 냉동고 속이 공개됐다.
생선 냉동고에서는 삼치, 볼락, 부시리. 자연산 홍합, 6자 참동 등이 나왔다.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귀한 생선이 많았다. 앞서 이태곤이 "셰프님들이 모르시는 종이 한 가지 있다. 아마 처음 본다고 할 거다"고 말한 가운데 긴꼬리벵에돔이 냉장고에서 발견됐다.
이태곤은 긴꼬리벵에돔에 대해 "난폭한 스타일이다. 별명이 바다의 흑기사다"며 "약한 바늘을 쓰면 부러뜨릴 정도로 강하다. 낚시대도 많이 부러뜨린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 벵에돔, 긴꼬리벵에돔이 있는데 일반은 잡식인데 파래향이 강하다. 긴꼬리는 먼바다에 갔다가 돌아오기 때문에 아가미에 까만 테두리가 있다. 냄새도 안 나고 굉장히 인기가 많다"며 "참돔보다 등급은 더 위다"고 설명했다.
또 "횟집에서 저걸 취급할 수가 없다. 양식이 안 되고 긴꼬리는 회유성 어종이라 가둬두면 죽는다. 긴꼬리벵에돔을 제대로 취급하는 데가 없기 때문에 새로운 요리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셰프들에게 부탁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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