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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측 "열정과 욕심으로 방송사고, 2회 오늘 저녁 재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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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측 "열정과 욕심으로 방송사고, 2회 오늘 저녁 재편성"

입력
2017.12.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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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측이 2회 재편성에 관해 밝혔다. tvN '화유기' 포스터
'화유기' 측이 2회 재편성에 관해 밝혔다. tvN '화유기' 포스터

'화유기' 측이 2회 재편성 시간을 알렸다.

tvN 드라마 '화유기' 측은 25일 "지난 24일 컴퓨터 그래픽 작업 지연으로 방송에 차질을 빚은 '화유기' 2화 최종본이 25일 저녁 6시10분 재편성된다"고 밝혔다.

드라마 측은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화유기' 제작진은 요괴라는 특수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면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고자 촬영은 물론 마지막 편집의 디테일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지만 제작진의 열정과 욕심이 본의 아니게 방송사고라는 큰 실수로 이어졌다. 실수를 거울 삼아 더욱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유기 측은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방송된 '화유기' 2회에서는 CG가 처리되지 않은 채 노출되는 장면이 있거나 광고 이후 갑작스럽게 중단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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