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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오연서, 지켜준다는 이승기 의심 "잡아먹으려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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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오연서, 지켜준다는 이승기 의심 "잡아먹으려는 거냐"

입력
2017.12.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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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화유기'에 출연 중이다.
이승기가 '화유기'에 출연 중이다.

'화유기' 오연서가 이승기를 의심했다.

24일 밤 9시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2회에서 손오공(이승기 분)은 진선미(오연서 분)가 삼장이라는 것을 알았다. 

진선미 역시 자신이 삼장이라는 것을 알았다. 손오공은 "나도 원래 삼장 잡아먹으려고 왔다. 근데 아는 얼굴인데 어떻게 잡아먹냐"고 진선미를 치료해줬다. 

손오공은 "내가 진짜 너를 지켜주겠다. 우리 계약 다시하자. 구계약은 파기하는거다"고 제안했다. 진선미는 "내가 25년 꽁으로 늙은 줄 아냐. 예전 계약 파기하려는 거냐. 너도 나 잡아먹으려고 그러는거냐"고 따졌다. 

손오공은 "너를 노리는 사람 중 가장 강한 포식자가 바로 나다. 그냥 나한테 잡아먹혀라"라고 도발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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