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서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사진=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24일 영주에 도착해 경북 첫 봉송 일정에 돌입했다.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과 제주, 경남, 전라, 충청을 달린 성화는 이날 경북 첫 출발지로 영주에 안착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세계에 선비 도시로 이름난 영주를 알리고 우리나라 선비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선비촌과 소수서원 구간 봉송을 기획했다. 우슈 국가대표 안용운 선수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멘토, 기업인, 지역인사 등 59명의 주자가 자리를 빛냈다.
성화는 영주에 이어 봉화, 안동, 구미, 대구, 포항, 경주 등을 거칠 예정이다. 성탄절인 25일 봉화 소천면 분천리 산타 마을에서는 산타 복장을 한 사람들이 성화를 맞이할 계획이다.
안동에선 26일 차전놀이, 선유줄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안동 전통문화와 결합한 성화봉송 행사가 펼쳐진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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