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나탈리 어천와(왼쪽), 신한은행 김단비(오른쪽)/사진=W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여자프로농구(WKBL) 팬투표 1위에 뽑힌 신한은행 김단비(27)와 우리은행 나탈리 어천와(25)가 팬들에게 사랑 받는 비결을 밝혔다.
김단비와 어천와는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석했다.
김단비와 어천와는 WKBL을 대표하는 인기 선수다. WKBL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진행한 투표에서 팬들의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국내ㆍ외에서 각각 김단비(4,073표)와 어천와(3,197표)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단비는 2년 연속 팬투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김단비는 “뽑아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그 만큼 경기에서 보답 하겠다”고 전했다. 투표 1위 비결에 대해서는 “코트에서 더 많이 보이는 것”과 “닮은 선수나 연예인이 많은 것”을 꼽았다.
이어 김단비는 “팬들이 닮은 연예인들을 많이 얘기해주셨는데 그 중에서도 제 팬클럽인 ‘단비들’에서 배우 한혜진 닮았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웃었다.
어천와도 “팬들이 뽑아주셔서 즐겁게 이 자리에 왔다.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표 1위 비결에 대해서는 “예뻐서인 것 같다. 다른 말이 필요 있나”라며 웃었다. 이어 “작년보다 올해 잘해서 팬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다. 작년에 경험이 있어서 올해 더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 김단비는 핑크스타, 어천와는 블루스타 유니폼을 입고 뛴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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