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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 전국 곳곳 눈·비… 밤부터 기온 크게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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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 전국 곳곳 눈·비… 밤부터 기온 크게 떨어져

입력
2017.12.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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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로7017에서 ‘산타코스튬 퍼레이드’가 열려 산타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3일 서울로7017에서 ‘산타코스튬 퍼레이드’가 열려 산타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추위가 주춤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24일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적설은 강원산지와 울릉도, 독도에 3~10㎝, 강원영서에 2~5㎝, 경기동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1~3㎝, 전북동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울릉도와 독도에 10~40㎜, 강원동해안과 제주도, 서해5도를 제외한 전국에 5~20㎜, 강원동해안과 서해5도에 5㎜ 내외다. 강원산지의 경우에는 이날 밤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이날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겠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지표면의 기온이 낮아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내리는 비와 눈은 밤부터 대부분 그쳐 올해에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없겠다. 25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해안과 내륙을 가리지 않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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