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네세전 34분 출전한 베로나 이승우, 득점은 실패

이승우/사진=엘라스 베로나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의 이승우(19)가 또 다시 침묵했다.

이승우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우디네세와 2017-2018 세리에A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3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는 0-2로 지고 있던 후반 11분 수비수 알렉스 페라리를 대신해 투입됐다. 하지만 이승우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베로나는 후반 23분 안토닌 바락, 후반 35분 케빈 라사그나에게 연거푸 추가 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0-4로 패한 베로나는 승점 13점으로 20개 팀 중 강등권인 1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베로나는 오는 31일 리그 2위 유벤투스와 경기를 벌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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