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사진=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서울 SK가 창원 LG에 79-71 승리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SK는 23일 오후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79-71로 승리했다. SK는 원주 DB(17승 8패)에 여전히 0.5경기 차로 앞선 1위를 지켰다.
이날 SK는 외국인 선수 데리코 화이트가 22점을 넣으며 맹활약 했다. 최준용도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LG는 무릎 부상에서 40일 만에 복귀한 김종규가 이날 10분을 뛰어 3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리며 SK의 3연패를 부추겼지만 승리는 SK 몫이었다.
3쿼터까지 58-58로 팽팽히 맞선 SK는 4쿼터 초반 신인 안영준의 연속 4득점에 힘입어 66-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진 공격에서 김종규의 슛이 SK 김민수의 블록에 막혔고, SK는 또 안영준의 2점을 보태 7점 차로 달아났다. LG가 70-66까지 따라온 4쿼터 후반에는 최준용이 3점슛과 2점 야투를 연달아 성공하며 승리를 굳혔다.
한편강원도 원주 경기에서는 DB가 오리온을 93-86으로 제압했다. DB는 4쿼터에 8점을 몰아친 두경민과 후반에만 11점을 집중한 베테랑 김주성(38)이 역전에 앞장섰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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