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김준선-김준범 형제 영입/사진=경남FC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창단 이래 최초로 형제 선수를 영입했다.
경남은 2018년 신인 자유 선발선수로 아주대 김준선(형), 연세대 김준범(동생)을 영입하며, 팀 최초로 형제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 김준선은 173cm, 65kg의 작은 체구이지만, 윙포워드와 섀도우 스트라이커를 볼 수 있는 공격 자원으로 스피드가 뛰어나고 결정력이 좋은 선수다.
유성생명과학고 재학 당시에도 백록기에서 득점왕을 차지했고, 아주대에서도 팀 내 주축 공격수로 성장, 당시 하석주 아주대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김준범은 176cm, 72kg로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 연계 능력이 좋으며, 영리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다.
연세대에서는 중원의 엔진으로 팀 내 없어서는 안 될 선수였고, 여타 구단에서도 영입 제의가 있었을 만큼, 기대되는 유망주다. 김준선은 “준범이와 함께 같은 팀에 입단하게 돼 너무 기쁘다. 경남이 클래식에 승격한 만큼 경쟁이 치열할 수도 있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준범은 “준선이 형과 중학교 이후로 한 팀서 뛰게 돼 너무 기쁘다. 형과 함께 프로에서 시작하니, 한편으로 마음이 든든하다. 둘이서 잘 준비해, 경남이 내년에도 올 시즌 돌풍을 이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형제가 경남에 입단 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경기장에 함께 뛰는 모습을 팬들이 볼수 있도록 동계 기간에 준비를 잘해달라”고 격려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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