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노 요시히사/사진=일본 오릭스 버팔로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오승환(32)에 관심을 보여왔던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 애리조나가 일본 투수 히라노(33)를 영입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3일(한국시간) 히라노 요시히사와 2년 총액 600만달러(약 64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리조나는 앞서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등에 관심을 보였지만 선택은 히라노 였다.
히라노는 2006년 데뷔부터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뛰며 11년간 48승 69패, 156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도 57경기에 출전해 3승7패 29세이브, 평균자책점 2.67의 기록을 올리며 퍼시픽리그 구원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히라노는 애리조나 불펜에서 마무리 또는 필승계투조로 뛸 전망이다.
한편 LG 트윈스 복귀가 무산된 투수 레다메스 리즈(34·도미니카공화국)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했다. 밀워키는 같은 날 리즈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리즈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LG에서 뛰며 3년간 26승 38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51의 성적을 남겼다. LG 구단은 리즈에 관심을 보여왔지만 신체검사에서 과거 부상 전력이 나왔고 결국 협상이 무산됐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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