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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사진=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스윙 코치 크리스 코모(39·미국)와 앞으로 함께하지 않을 전망이다.
우즈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까지 크리스와 함께했지만 이번 복귀전에서는 내 느낌으로 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부분은 나 스스로 하는 편이 나은 것 같다"며 크리스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어 "크리스가 그동안 해준 것에 감사하며 그를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2014년 말부터 크리스 코모와 손잡고 자신의 스윙을 연마했다. 이어 우즈는 올해 4월 허리 수술을 받고 이달 초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지만 크리스 코모 코치는 대회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향후 2018년 대회에도 크리스를 대동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우즈는 이달 초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성공적인 복귀 신고 신고를 마친 상태다. 우즈가 내년 제네시스 오픈에 출전한다면 1년여 만에 PGA 정규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된다. 우즈의 에이전트는 이에 대해 "우즈가 여전히 2018년 스케줄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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