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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알쓸2', 마지막 여행은 강남에서(종합)

입력
2017.12.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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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가 종영했다. tvN
'알쓸신잡2'가 종영했다. tvN

'알쓸신잡2' 잡학박사들이 강남에서 마지막 여정을 마무리했다. 

22일 밤 9시 50분 방송된 tvN '알쓸신잡2'에서는 강남을 여행지로 바라보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강이 보이는 강남의 한 식당에서 만난 멤버들은 이날 하루 강남을 여행한 소감을 밝혔다. 유시민은 "동네 한 바퀴를 걸은 느낌"이라고 했다. 반면 마산 출신 황교익은 "저에게는 여행지다. 구경할 곳이 많다"고 했다.

이어 강남의 과거 모습을 회상하며 유시민은 "과거에는 영등포를 제외하고는 모두 논밭이었다"라며 "강남 개발 이전만해도 낚시꾼들이 압구정동에서 쏘가리를 낚았다"라고 회상했다. 

유현준은 강남이 부의 상징이 된 이유에 대해 "고교 평준화가 큰 역활을 했다. 과거제도가 신분상승을 돕게 만든만큼 교육이 중요해졌다. 고등학교를 평준화시키며 명문고를 뽑아서 강남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유시민은 "물류의 중심축이 강남이었다. 고층아파트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유현준은 유시민의 건축 지식에 "수제자다"라며 뿌듯해했다. 

유시민은 강남은 '욕망'이 모여있는 곳으로 정의했다. 그는 유시민은 유희열에게 "안테나를 JYP나 SM처럼 만들고 싶냐"고 물었다. 황교익은 "오늘 SM을다녀왔다. 거기 유희열씨 표정이 어땠냐면 부러워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희열은 "그렇게 되고 싶진 않다. 그정도 된다면 본질이 흐려진다. 뭐가 더 좋고 나쁘냐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유시민은 "강남에는 욕망을 이루고자 하는 뜻이 강한 사람들이 몰려있다"고 덧붙였다.

황교익은 "강남에는 미국 음식들이 많다. 70년대 개발되면서 새롭게 가져온 음식들 대부분이 미국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부흥에 대해서도 말했다. 유시민은 "예전부터 우리는 노는 걸 좋아했다"며 흥이 많은 민족임을 강조했다. 그는 "싸이는 그냥 막 놀았는데 전 세계 사람들이 인정해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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