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추신수./사진=연합뉴스.
추신수가 한일 투타 맞대결을 고대했다. 아니면 타자끼리 맞대결이 될 수도 있다. 같은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인 LA 에인절스로 옮긴 오타니 쇼헤이와 정면승부다.
추신수는 22일 오후 가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가족과 함께 입국하면서 오티나와 맞대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만화에서나 보는 그런 선수“라고 운을 떼며 ”많은 일본 선수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같은 아시아 선수로서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 야구가 달라 투타를 겸업한다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같은 지구이니만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지난달 잠시 귀국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이번 가족과 방문에서는 부산과 제주, 서울을 오가며 봉사활동을 위주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텍사스에서 4번째 시즌을 보낸 추신수는 올해 149경기에서 타율 0.261 22홈런 78타점 96득점 12도루 등을 올렸으나 오프시즌 동안 트레이드설이 나오는 등 연봉 대비 활약에서는 100%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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