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평창, 정선에서 열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은 교통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관중의 교통편리를 위해 각종 수송대책을 세웠다.
Q1. 경기장은 어떻게 가나?
KTX역과 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바로 셔틀버스와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설상경기장으로 갈 경우 진부(오대산)역, 평창역, 횡계ㆍ진부ㆍ장평ㆍ정선버스터미널에서 경기장 버스로 갈아탈 수 있다. 빙상경기장으로 갈 경우 강릉역, 강릉버스터미널에서 경기장으로 가는 버스를 갈아타면 된다.
Q2. 택시를 타고 경기장 바로 앞에서 내리고 싶은데.
규정상 택시는 경기장 입구까지 진입할 수 없다. 따로 택시 전용 승ㆍ하차장에 내려서 경기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경기장 앞까지 진입하려면 버스가 더 편리하다.
Q3. 무료 버스는 어떤 것들이 있나?
강릉, 평창, 정선 지역에 내년 2월 8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430대의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같은 기간 동안 강릉, 평창, 정선의 모든 시내버스 또한 무료다. 셔틀버스 운행은 경기시간이나 승객 수에 따라 다양하게 조정된다. 개최도시 인근뿐만 아니라 속초권(하루 58회), 동해ㆍ삼척권(하루 15회), 원주권(하루 26회)에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영ㆍ호남권 관중을 위해 선산ㆍ정안휴게소에서 셔틀버스가 출발한다.(하루 4~6회)
Q4. 입장권이 있어야 무료 버스를 탈 수 있나?
입장권이 없어도 시내버스와 셔틀버스 모두 무료로 탈 수 있다. ‘Go 평창’ 앱으로 예약만 하면 된다.
Q5. ‘Go 평창’ 앱이란?
국내 관중을 포함한 전세계 관중이 이용할 수 있는 올림픽 수송교통 전용 앱이다. 기존 고속버스예약시스템도 ‘Go 평창’ 앱에 통합될 것이다. 홈페이지 검색을 거칠 필요 없이 앱 하나로 교통수단을 검색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앱은 1월 중순에 공개된다.
Q6.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도 있나?
입구에 문턱이 없는 저상버스 44대, 훨체어리프트차량 8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교통약자(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를 배려하기 위한 교통대책은 계속해서 논의중이다.
Q7. 애완동물을 데리고 버스에 탈 수 있나?
애완동물은 탑승할 수 없다. 전용 운반상자가 있더라도 애완동물은 버스 탑승과 경기장 입장이 모두 불가능하다. 경기장 인근에도 동물 보관 시설이나 서비스가 마련돼있지 않다. 단 장애인 보조견은 버스 탑승과 경기장 입장이 모두 가능하다.
Q8. 자가차량을 이용하려면?
자가차량 이용자는 차량 2부제(홀ㆍ짝), 올림픽ㆍ버스전용차로, 교통 통제구역, 환승주차장 위치 등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Q9. 차량 2부제는 어떻게 운영되나?
차량2부제는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시 동지역에서 2월 10일부터 25일까지 시행된다. 동지역은 강릉의 읍ㆍ면지역을 제외한 지역(경포동, 초당동, 송정동, 포남동, 교동, 중앙동, 홍제동, 옥천동, 내곡동, 강남동, 성덕동)을 말한다.
Q10. 올림픽ㆍ버스전용차로는 어떻게 운영되나?
올림픽ㆍ버스전용차로 운영구간은 휘닉스스노파크(봉평)~대관령TG 구간(국도6호선, 지방도456호선)과 강릉JCT~대관령IC 구간(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이다. 이 구간에선 올림픽차량과 36인승 승합차만 운행할 수 있다. 2월 1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김주은 인턴기자
<경기장 안내>
<’Go 평창’ 앱 설치 및 이용 안내>
<올림픽ㆍ버스전용차로 및 환승주차장 안내>
<강릉 2부제 적용지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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