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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양준모 "프러포즈? 아내가 민망해서 승락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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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양준모 "프러포즈? 아내가 민망해서 승락한 듯"

입력
2017.12.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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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양준모가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밝혔다. SBS 파워FM 캡처
‘최파타’ 양준모가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밝혔다. SBS 파워FM 캡처

‘최파타’ 양준모가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의 양준모, 김선영, 고은성 등이 출연했다.

이날 양준모는 프러포즈를 했던 것을 회상하며 “피아노가 있는 스카이라운지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꽃잎도 깔아놓고 초도 켜놓고 아내를 기다렸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지 않는 거다. 보자마자 프로포즈라는 걸 직감한 것이다. 민망해서 안 들어오더라. 전주만 15분 연주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중에 아내에게 물어보니 ‘느낌이 딱 왔다’고 하더라. 아내가 민망해서 승락한 듯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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