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와 오민석이 '추리의 여왕 시즌2'에 합류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연출 최윤석, 유영은) 측은 22일 이다희와 오민석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시즌1에서 호흡을 맞췄던 권상우, 최강희, 박병은, 김현숙이 시즌2에서 다시 뭉친 가운데 이다희, 오민석이 새롭게 가세했다.
이다희는 본연의 아우라로 사람을 홀리는 마성의 여인 정희연으로 분한다. 설옥(최강희 분)이 사는 동네에서 케이크 가게를 운영하며 늘 활기찬 매력과 밝은 미소를 소유해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성격이 특징이다.
오민석은 완승(권상우 분)의 경찰대 동기이자 중진서의 간판 꽃미남 계팀장 역을 맡아 연기한다. 무뚝뚝하고 사회생활에 관심 없는 완승과는 달리 정치에 탁월한 소질을 지녀 라인을 잘 타고 승승장구하는 인물이다. 스파크 튀는 살벌한 경쟁을 펼치는 두 남자의 앙숙 케미는 웃음을 유발하며 극의 즐거움을 한층 더 배가시킬 예정이다.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시청자가 함께 추리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들로 채워 내 가족과 친구가 겪었을 지도 모르는 현실적인 범죄을 다룬다. 동시에 중진서 내 곳곳에서 벌어지는 코미디로 밝은 분위를 놓치지 않고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다. 내년 2월 21일 첫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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