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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매우 안타까워 인명피해 최소화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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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매우 안타까워 인명피해 최소화 만전”

입력
2017.12.21 21: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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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충북 제천의 8층 건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 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20분쯤 이번 화재 사고를 보고 받고 “오늘 오후 충북 제천의 복합 건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또한 화재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신원을 파악하여 가족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날 오후 6시쯤 중앙재해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화재 상황을 보고 받고 “행안부 장관을 비롯한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은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특히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안내, 건물 내 수색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장관과 조종묵 소방청장을 현장에 급파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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