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인재개발원, 항노화힐링센터 개관
동의보감촌과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지리산을 품고 1,000여종의 약초들이 자생하고 있는 경남 산청군은 2013년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열면서 동의보감촌을 조성, ‘대한민국 한방힐링여행 1번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해발 400∼700m의 왕산과 필봉산 자락에 들어선 동의보감촌은 108만8,000㎡부지에 한방테마공원과 약초관 등 다양한 한방약초 관련 체험시설들이 조성돼 있다. 산청군의 대표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도 매년 이곳에서 열린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생각하는 기업’을 모토로 하고 있는 ㈜휴롬은 동의보감촌 바로 옆에 휴롬인재개발원을 조성, 동의보감촌과 연계해 단체 및 가족단위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4월 문을 연 휴롬인재개발원은 18만5,123㎡의 부지에 대강당과 세미나실을 갖춘 연수동 및 숙박동과 함께 직장과 가족단위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2개동의 빌라와 산책길, 하늘정원, 연못정원 등 휴양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달 문을 연 ‘휴롬항노화힐링센터’는 2박3일 짜리 ‘항노화 면역성강화 치유코스’를 개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유코스는 밸런스테라피 체험과 해독, 영양을 위한 맞춤형 휴롬쥬스 체험 및 생채식과 밸런스 식단, 전신면역운동, 건강체크, 동의보감촌 자연힐링트레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자연치유의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손태경(56) 뉴라이프통합연구원장이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항노화 면역성가화 치유코스와 함께 항노화 당 관리 치유코스, 아토피 건선 치유코스 등의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휴롬인재개발원의 교육프로그램은 조직경쟁력 강화, 자연치유, 아토피 건선치유, 항노화 면역 강화 등 4대 분야 프로그램을 정신, 영양, 운동, 피부 등 건강 4대 원칙에 따른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또 군민 및 관광객 대상의 건강강좌와 전문가 초청 특강 등도 열어 힐링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동환 휴롬인재개발원장은 “지리산의 대자연과 청정 먹거리를 바탕으로 동의보감촌과 연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명실상부한 ‘힐링항노화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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