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각장애인용 단편영화 공개
삼성전자가 저시력 장애인들을 위해 개발한 VR(가상현실) 기기 전용 응용 소프트웨어(앱) ‘릴루미노’를 소재로 단편영화를 제작, 무료로 공개했다. 릴루미노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영상을 시각장애인이 인식하기 쉬운 형태로 바꿔주는 앱이다. 배우 한지민, 박형식이 출연하고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시각장애인 사진동호회에서 만난 남녀가 사진을 완성해가며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그렸다.
SKT-에릭슨-퀄컴, 표준 기반 5G 시연 성공
SK텔레콤은 에릭슨, 퀄컴과 함께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이동통신표준화단체 3GPP의 5세대(5G)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통신 시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3사는 5G 표준 규격을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기지국, 단말 등을 활용해 초고속 데이터 통신, 반응속도 0.001초 이내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 등 5G 통신을 시연했다.
LGU+ 홈페이지 상담, 챗봇이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상담서비스 U봇을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22일 선보인다. U봇은 자연어 인식이 가능한 LG CNS의 솔루션에 LG유플러스의 유ㆍ무선 서비스 상담 시나리오를 접목한 대화형 인터페이스 챗봇이다. 요금 조회,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 조회, 제휴카드 혜택 안내 등 실시간 유·무선 상담은 물론이고, 간단한 일상대화도 할 수 있다.
신한은행ㆍ고용부ㆍ신보 청년일자리 지원 협약
위성호(왼쪽 세번째) 신한은행장은 21일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김영주(두번째) 고용노동부 장관,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사무실,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투협, 평창 올림픽 성공 기원 기부
금융투자업계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80억원을 기부했다. 금융투자협회는 “강원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 주사무소에서 황영기(왼쪽) 금융투자협회장과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부 협약식 참석자들은 올림픽 개ㆍ폐회식장,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등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며 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 황 회장은 “전 세계인의 겨울 스포츠 축제이자 국가적 행사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을 위해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사업 PF 약정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대표 금융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은 21일 총 2조3,674억원 규모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속도로 사업은 총연장 138.3㎞, 재원조달규모 2조7,310억원으로 역대 민자고속도로 중 최장노선, 최대규모다. 최종 개통 시점은 2033년으로 예상된다. 이번 자금조달에는 한국 교직원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 국내 연기금을 비롯한 국내 은행, 보험사 등 총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포스코, 세계 최초로 LNG추진선에 고망간강 적용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 연료탱크에 자체 개발한 고망간강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와 일신로지스틱스는 22일 현대미포조선 5안벽에서 포스코의 고망간강으로 만들어진 연료탱크를 탑재한 LNG추진 벌크선 명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LNG 연료 엔진을 탑재, 친환경 선박이라는 의미로 ‘그린 아이리스’호로 명명된 LNG추진 벌크선은 세계 최대 규모 재화중량톤수(DWT) 5만톤급 선박으로 친환경 고효율 선박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선박의 연료탱크에 사용된 고망간강은 -196℃의 온도에서도 견딜 수 있어 LNG의 저장 및 이송에 적합하다. 기존 탱크 제작에 사용되던 니켈강, 알루미늄 합금 등의 소재 대비 용접성이 우수하고 가격경쟁력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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