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현주엽 감독/사진=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현주엽 창원 LG 감독이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으로 제재금 200만원 처분을 받았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20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17일 전주 KCC와 경기 도중 심판을 향해 부적절한 언행을 한 현 감독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현 감독은 당시 2쿼터 1분 35초를 남기고 LG가 30-34로 4점 뒤지던 상황에서 심판을 향해 비난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엔 현 감독에게 테크니컬 파울 등 제재가 주어지지 않은 채 경기가 계속 진행됐으나 경기 후 심판이 경기상황을 모두 보고하는 과정에서 현 감독의 발언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재정위원회가 소집됐다고 KBL은 설명했다.
KBL은 "재정위원회는 공정한 경기운영을 저해하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에도 엄중히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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