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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된 '냉동배아'에서 태어난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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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된 '냉동배아'에서 태어난 아기

입력
2017.12.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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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워렌 깁슨 (Emma Wren Gibson) .AFP 연합뉴스
엠마 워렌 깁슨 (Emma Wren Gibson) .AFP 연합뉴스

미국에서 25년 동안 냉동됐던 배아를 이식받아 출산에 성공했다.

티나(26)와 벤저민(33) 깁슨 부부는 1992년 10월 14일 냉동한 배아를 이식받아 지난달 25일 키 50.8㎝, 몸무게 2.94㎏의 건강한 엠마 워렌(Emma Wren)을 출산했다.

티나는 CNN 인터뷰에서 "내 나이가 25살 밖에 되지 않는다는 걸 아세요? 그 수정란과 내가 절친이 될 수 있었다는 소리다"라며 "엠마는 주님이 주신 크리스마스 선물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엠마는 역사상 가장 오래인 25년 동안 보관된 냉동 배아에서 태어난 아기다.

한국일보 웹 뉴스팀

25년전 냉동보관한 배아로 태어난 엠마 워렌 깁슨 (Emma Wren Gibson). AFP 연합뉴스
25년전 냉동보관한 배아로 태어난 엠마 워렌 깁슨 (Emma Wren Gibson).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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