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5년 동안 냉동됐던 배아를 이식받아 출산에 성공했다.
티나(26)와 벤저민(33) 깁슨 부부는 1992년 10월 14일 냉동한 배아를 이식받아 지난달 25일 키 50.8㎝, 몸무게 2.94㎏의 건강한 엠마 워렌(Emma Wren)을 출산했다.
티나는 CNN 인터뷰에서 "내 나이가 25살 밖에 되지 않는다는 걸 아세요? 그 수정란과 내가 절친이 될 수 있었다는 소리다"라며 "엠마는 주님이 주신 크리스마스 선물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엠마는 역사상 가장 오래인 25년 동안 보관된 냉동 배아에서 태어난 아기다.
한국일보 웹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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